갤럭시S6 최저가 12만원

입력 2016-07-17 17:32
이통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6의 보조금을 인상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갤럭시S6는 출시 15개월이 지나 7월부터 보조금 제한이 풀렸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S6 보조금을 최대 43만6000원으로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가장 낮은 밴드 데이터 29요금제에서 30만1000원, 가장 높은 밴드 데이터 100요금제에서 43만6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추가 15% 할인을 더하면 33만5400∼48만59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출고가 67만9800원인 갤럭시S6 32GB는 19만300∼34만4400원에 구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모든 용량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같은 보조금을 책정했다.

KT는 갤럭시S6 엣지 32·64·128GB 모델에만 보조금을 높였다. 보조금은 33만∼53만2000원으로 높아졌다. 높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SK텔레콤보다 보조금이 많아서 12만원대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6 엣지 32·128GB 제품의 보조금을 36만9000∼50만원으로 높였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