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자유무역 더 공고히… 국가간 격차 줄여야”

입력 2016-07-15 17:55
제1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몽골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ASEM 차원에서 자유무역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국가 간 경제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울란바토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ASEM 전체회의 선도발언을 통해 “이번 ASEM 정상회의가 역내 자유무역, 포용적 성장 확산에 추동력을 제공하기 바란다”며 “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년 한국에서 ASEM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울란바토르=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