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7.16)

입력 2016-07-15 19:52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삿 16:28)

“Then Samson prayed to the LORD, O Sovereign LORD, remember me. O God, please strengthen me just once more, and let me with one blow get revenge on the Philistines for my two eyes.”(Judges 16:28)

삼손은 눈이 먼 채 감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됐습니다. 욕심과 탐욕을 선택해 받은 징계입니다. 그토록 강했지만 구경거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삼손은 죽음 직전에 철저히 회개합니다. 그는 여러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힘의 근원이 하나님임을 인정했습니다. 그 진실함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고 하나님은 그에게 다시 한 번 힘을 주셨습니다. 순간의 탐욕으로 잘못을 저질렀다면 하나님과 이웃 앞에서 분명히 회개하길 바랍니다.

<김한호 춘천동부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