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정치인은 얼마나 기독교적 가치를 구현하면서 청지기적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을까. 한국교회 성도 10명 중 7명은 크리스천 정치인이나 비기독교인 정치인이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김지철 목사)이 지난해 11월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성도 900명과 목회자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성도의 71.7%, 목회자의 70.0%가 이같이 답했다. 또 성도의 12.8%, 목회자의 17.0%는 기독교인 정치인이 비기독교인 정치인보다 정치를 더 못한다고 답변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그래픽 미션] “기독 정치인들, 청지기적 사명 미흡”
입력 2016-07-14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