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연세의료원장에 윤도흠 교수, 세브란스병원장 이병석 교수 내정

입력 2016-07-14 17:53

신임 연세의료원장에 윤도흠(60·사진 왼쪽) 현 세브란스병원장이 내정됐다. 연세대는 14일 교원인사위원회를 열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신경외과 윤도흠 교수, 의대학장에 소화기내과 송시영 교수, 세브란스병원장에 산부인과 이병석(오른쪽)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신경외과 김근수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이들 인사는 오는 19일 연세대 재단이사회 보고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임기는 다음 달부터 각 2년이다.

윤 의료원장 내정자는 1980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2014년부터 세브란스병원장을 맡아왔다. 이 세브란스병원장 내정자는 81년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의 첫 주치의를 지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