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 아쿠아리움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간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다누리 아쿠아리움 운영 시간을 3시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기로 했다. 개장 시간은 종전과 같은 오전 9시다.
크고 작은 170개 수조로 이뤄진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87종 2만2000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아치형태 메인 수족관에서 철갑상어, 쏘가리, 꺽지, 모래무지, 피라미, 붕어, 쉬리, 어름치 등 모두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은 112만명이고 올해도 6월말까지 13만명이 다녀갔다.
단양=홍성헌 기자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16일부터 한달간 야간 개장
입력 2016-07-14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