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체 중앙버스전용차로 교차로 가운데 일반차량과 버스간 서로 다른 신호가 부여되는 교차로 122개 지점에 ‘버스삼색등’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버스전용신호 등 상부에 ‘버스전용’ 표지판을 부착해 운영했으나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알 수가 없다는 문제와 야간에는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을지로2가 교차로(사진)를 대상으로 ‘버스삼색등’을 시범 설치했다.
이번에 확대 설치되는 122개 지점은 일반차량이 좌회전할 때 중앙차로의 버스는 정지해야 하는 지점이다.
글=김재중 기자, 사진=서영희 기자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버스삼색등’ 설치
입력 2016-07-14 21:43 수정 2016-07-15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