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과학자이자 탐험가인 알렉산더 폰 훔볼트(1769∼1859) 평전. 다윈의 ‘종의 기원’도, 괴테의 시도, 시몬 볼리바르의 남아메리카 혁명도, 소로의 ‘월든’도 훔볼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동시대에 ‘노아의 홍수 이후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불렸지만 현재는 거의 잊혀진 인물이기도 하다. 훔볼트라는 잊혀진 영웅을 깨워내 현대적 과학과 사상이 출발한 지점의 풍경을 보여준다.
[300자 읽기] 자연의 발명
입력 2016-07-14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