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 성수기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4개 코스 확대 운영

입력 2016-07-13 18:28
전남도는 13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역의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여행편의를 제공키 위해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객과 ‘내일로’ 기차 이용객을 위해 매주 3회(화·수·목요일) 일정으로 다음 달까지 ‘남도한바퀴’ 특별노선 4개 코스에 대한 운행에 들어갔다.

문화예술 테마 코스는 2개 노선으로, 홀수 주에는 광주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송정역∼신안 짱뚱어다리·소금박물관∼함평 양서파충류생태공원∼아시아문화전당∼송정역∼광주버스터미널을 경유한다. 짝수 주에는 광주버스터미널∼송정역∼영광 백수해안도로·법성포 굴비∼무안 회산백련지∼아시아문화전당을 경유한다.

기차 이용객을 위한 목포 체험 프로그램 노선은 목포터미널∼목포역∼진도타워∼해남 땅끝마을·땅끝 전망대·두륜산 케이블카∼강진 가우도를 거쳐 목포역으로 돌아온다.

순천 열차 이용객은 순천터미널∼순천역∼순천 드라마세트장·낙안읍성∼보성녹차밭∼장흥 편백숲 우드랜드∼강진 가우도∼순천 웃장을 들르는 코스다. 이용 요금은 1인 9900원이다.

무안=김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