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사진) 인천시장은 13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에서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3개 기초자치단체 직능·사회단체회원 및 시민 3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행복더하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이 시정운영과 방향에 관련한 것을 포함한 궁금한 모든 것을 현장에서 질의하면 유 시장이 직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소에 시장과 시정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한 사항과 시민의 애로사항, 건의와 바람 등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유 시장은 “올해는 300만 인구의 거대 도시로 재탄생되는 인천의 새로운 위상을 준비하고 알리는 기념적인 한 해로 지난 2년 동안 재정안정화를 위해 인내해주시고 동참해 주신 군·구 직능·사회단체회원, 지역원로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는 10월 대중음악의 발원지였던 부평 미군기지 개방을 계기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초청해 5만명 규모의 음악축제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유 시장은 오는 20일 중구, 동구, 남구, 강화군, 옹진군 등 5개 군·구, 27일 연수구, 남동구 등 2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유정복 인천시장, 부평·계양·서구 주민 등과 ‘시민행복더하기 대화’ 갖고 의견 청취
입력 2016-07-13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