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O2O(Online to Offline·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업체 직원이 집 청소, 세탁물 수거, 이삿짐 운반 등 방문 서비스를 위해 고객에게 전화하면 화면에 용건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T전화’ 서비스에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해당 업체 직원들이 T전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전화를 하면 고객은 T전화 수신 화면에서 서비스명과 용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번호와 함께 화면에 ‘세탁 수거 예정’이라는 등의 메시지가 뜨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우선 홈마스터(홈클리닝), 워시온(방문수거세탁) 등 스타트업 8개 업체 7개 분야에서 이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화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통화 기록에 서비스명과 전화 용건에 대한 정보가 자동으로 남게 된다.
김유나 기자
SKT, T전화 서비스에 방문 용건 표시 기능 추가
입력 2016-07-13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