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2017년형을 출시했다. 다마스·라보는 화물 적재 공간이 넓으면서도 차량 회전 반경이 작아 물류배달 사업자 등 소상공인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2017년형 다마스·라보는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의 이상이 생겼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전달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를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또 기존 다마스의 시트, 스티어링휠 커버, 도어트림에 제공되던 고급 인조가죽 옵션을 라보에 확대 적용했다.
다마스는 5인승 모델 외에도 2인승 밴 모델이 출시됐다. 라보는 일반형, 롱카고 모델 외에 보냉탑차, 내장탑차, 접이식탑차, 탑차 등 모델을 선보인다. 다마스 가격은 988만∼1028만원. 라보 가격은 838만∼1093만원으로 책정됐다.
유성열 기자
한국지엠, 경상용차 다마스·라보 2017년형 출시
입력 2016-07-13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