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공석인 연설기록비서관과 인사비서관에 각각 최진웅 선임 행정관, 이지헌 전 행정자치비서관을 임명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연설기록비서관은 이달 초 조인근 전 비서관의 사임으로, 인사비서관은 지난달 김동극 전 비서관의 인사혁신처장 발탁으로 공석이었다.
작가 출신인 최 신임 비서관은 2007년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후보 경선 당시 메시지팀에 합류한 뒤 2012년 대선에서 조 전 비서관이 팀장으로 있던 메시지팀에서 활약했다. 박 대통령 당선 후에는 연설기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해 왔다.
행정자치부 기획예산담당관, 김포·부천·울산시 부시장 등을 거친 이 신임 비서관은 지난 2월 행정자치비서관에 발탁돼 근무해 오다가 이번에 인사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남혁상 기자
靑 연설기록비서관 최진웅씨, 인사비서관에 이지헌씨 임명
입력 2016-07-13 18:25 수정 2016-07-13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