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일기란 무엇이며,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영성일기를 쓰고 나누는 행위가 왜 필요할까.
이 질문에 답을 찾고, 영성일기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신학적으로 조명하는 행사가 열린다. 지난 5년간 교인들과 함께 24시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추구하며 영성일기를 써 온 유기성(사진) 목사가 이끄는 ‘위지엠(With Jesus Ministry)’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 선한목자교회에서 개최하는 ‘영성일기 콘퍼런스’다.
유 목사가 ‘왜 영성일기인가’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미국 덴버신학교 정성욱(조직신학) 교수가 ‘삼위일체 신학과 영성일기’에 대해 논한다. 감리교신학대 이은재(역사신학) 교수는 ‘경건주의와 영성일기’를, 영남신학대 유재경(영성신학) 교수가 ‘기독교 영성형성 관점에서 본 영성일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 목사는 예수님과의 인격적 동행은 한순간의 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지속돼야 할 삶이며, 영성일기를 쓰고 이를 교회 공동체 안에서 나누는 훈련을 강조해왔다.
2012년 영성일기 사이트 개설과 함께 선교단체 위지엠을 세워 한국은 물론 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도 영성일기 세미나를 여는 등 영성일기 확산에 힘쓰고 있다. 현재 영성일기 사이트에는 초교파적으로 5만4000여명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031-750-2718).
‘위지엠’ 18일 영성일기 콘퍼런스
입력 2016-07-12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