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역동적 새 광고 열흘 만에 80만 뷰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에너지·화학 회사로서의 위상과 비전을 역동적인 드로잉(Drawing) 쇼로 풀어낸 새 광고(사진)를 SNS 등을 통해 선보였다.

최근 SK이노베이션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첫선을 보인 광고는 세계적인 드로잉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김 작가는 밑그림이나 참고자료 없이 즉석에서 붓펜과 상상력만으로 캔버스를 채워나가는 라이브 드로잉 쇼의 대가다.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작업에는 가로 5m, 세로 2m 크기의 캔버스가 사용됐다. 김 작가는 2박3일 동안 SK이노베이션의 다양한 사업영역과 수출성과 등을 캔버스에 담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회사의 성장 비전과 의지를 드로잉을 활용해 직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11일 설명했다. 광고는 10일 만에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조회수 80만회를 돌파했다. 김 작가는 “광고 촬영 준비를 위해 2주간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공부하면서 ‘이렇게 존재감이 큰 기업이었구나’ 하며 놀랐다”고 말했다.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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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