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티’ 티볼리, 가솔린 나왔다

입력 2016-07-11 21:14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브랜드에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사진)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이 새롭게 선보이면서 티볼리 브랜드는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달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내수에서 5711대, 수출에서 2354대가 팔렸다. 이 중 티볼리 에어는 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2204대, 593대가 판매됐다.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티볼리 가솔린 모델과 같다. 최대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6.0㎏·m를 발휘하는 e-XGi160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복합연비는 10.8㎞/ℓ다. 특히 아이신 자동변속기는 듀얼클러치변속기(DCT) 수준의 빠른 변속응답성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며,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2110만∼2310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은 경쾌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기존 경쟁 시장인 1.7ℓ급 준중형 SUV 모델을 넘어서 타깃 소비자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제뉴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