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공간이든 맞춤설치 가능한 모듈 가구, IT융합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가구가 올 가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입니다.”
‘표정 있는 가구’ 에몬스가구 김경수 대표이사는 ‘2016 가을 겨울 가구 신제품 품평회’ 결과 특히 품격 있는 가성비를 갖춘 가구들이 인기를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품평회는 지난 6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에몬스가구 본사에서 열렸으며, 70여종의 신제품이 소개됐다. 전국 150여점의 대리점주 및 판매책임자,고객 평가단200여명이 참가했다.
김 대표이사는 참가자들이 ‘꼬모도 리찌’ 소파와 주방가구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리찌사와의 계약을 통해 현지 천연 소가죽으로 만든 꼬모도 리찌 소파는 품질은 뛰어나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소파다. 3구 가스 붙박이 조리기와 후드, 싱크대, 수도꼭지 등으로 구성된 부엌가구 ‘오필리아 화이트’는 타사 유사 제품 대비 40만∼60만원이나 저렴하다.
이밖에 도어형 옷장(900·500㎜), 오픈형 옷장(800·600·400㎜), 코너형 옷장 등으로 어떠한 공간이든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와 사이즈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허니업’ 드레스룸 시리즈, 전용 리모컨으로 등판과 다리판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역류성 식도염과 하지 정맥류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되는 ‘헬스업 무빙침대’, 휴대폰을 올려두기만 하면 충전이 되는 무선충전장치가 적용된 티테이블 등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이사는 “에몬스의 37년 직접제조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소재와 품질은 명품화하면서,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품격 있는 가성비’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워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에몬스가구, 하반기 ‘품격있는 가성비’로 승부”
입력 2016-07-11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