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악성 채무에 허덕이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빚 탕감(롤링 주빌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11일 빚 탕감 운동을 추진하는 주빌리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채무자 580명의 삶을 옥죄는 45억원 상당의 부실채권 소각행사를 갖는다. 이번에 소각되는 채권 중 1억5000만원은 유효한 정상채권으로 채무자 10명이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받게 됐다.
[뉴스파일] 강서구, 주빌리은행과 빚 탕감 협약
입력 2016-07-10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