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여행정보 ‘정부 3.0 앱’ 서비스

입력 2016-07-10 18:22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행정자치부는 여름 휴가철에 유용한 정부 3.0 앱을 선정, 국민들이 국내 여행 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자녀와 함께 교육적인 휴가를 보내고자 한다면 문화재청에서 제공하는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으로 지역 문화재를 검색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여행노트’ 앱은 원하는 지역의 관광지, 문화시설, 음식점, 쇼핑 등을 검색하면 다양한 후기, 이용안내, 가는 길 등을 알 수 있다.

웰촌포털(www.welshon.com) 농촌 체험 여행 정보, 농촌관광 체험단 운영소식 및 농촌관광 상품권 사용방법 등을 안내한다.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유의 숲’(www.forest.go.kr) 청태산 숲, 잣향기 숲, 용궐산 숲, 정남진 편백 숲 등 6곳에서 운영중인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해양레포츠, 어촌체험, 어시장 둘러보기 등을 원한다면 해양수산부 바다여행포털(www.seantour.com)을 활용하면 좋다.

휴가철 여행 시 고속도로 상황을 알아보려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이용하거나 1588-2504로 고속도로 상황을 묻는 문자를 보내면 20초 내에 사고나 정체 구간 등에 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휴가지 인근 주차장을 검색하거나 요금을 조회할 때는 ‘모두의 주차장’ 앱이 유용하다. 휴가지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보건복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민간 앱 ‘굿닥’으로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검색하거나 129(보건복지부콜센터), 119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