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7.9)

입력 2016-07-08 20:38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 1:31)

“God saw all that he had made, and it was very good.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the sixth day.” (Genesis 1:31)

한국에 ‘엄지공주·왕자’로 불리는 모임이 있다고 합니다. 출산 시 체중이 1㎏이 채 안 되는 아기들의 모임입니다. 아기들은 수개월에서 1년간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 합니다. 젖을 물리지 못하니 산모의 젖이 말라갑니다. 엄마들은 아기의 사진을 머리맡에 놓고 늘 기도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그때부터 젖이 마르지 않더랍니다. 자녀를 위해 준비하는 그들의 모습이 마치 창세기 1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모습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어렵지 않도록 온갖 짐승, 해와 달과 별, 모든 자연을 만드시고는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자녀입니다. 오늘도 그 사랑에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김한호 춘천동부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