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7일 통일비서관에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달 통일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형석 전 비서관 후임으로 내정됐다.
김 본부장은 5급 특채 출신으로 통일부에서 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과 통일정책기획관, 정세분석국장, 통일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2013년 8월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협상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지난해 남북 당국회담 실무대표로 참여했다.
[정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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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청와대 통일비서관에 김기웅 남북회담본부장 내정
입력 2016-07-08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