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통일비서관에 김기웅 남북회담본부장 내정

입력 2016-07-08 00:02
청와대가 7일 통일비서관에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달 통일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형석 전 비서관 후임으로 내정됐다.

김 본부장은 5급 특채 출신으로 통일부에서 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과 통일정책기획관, 정세분석국장, 통일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2013년 8월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협상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지난해 남북 당국회담 실무대표로 참여했다.

[정치뉴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