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7일 6·25전쟁 당시 국군이 첫 승리를 한 신니면 송암리 일대에서 동락전승비 제막행사를 가졌다. 시는 국비 7억7000만원 등 20억원을 들여 2014년부터 전승비 재건립, 조형물 건립, 공원조성 등 성역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제막한 동락전승비는 5.5m 높이로 당시 국군의 전투 모습을 표현했다. 동락전투는 1950년 7월 7일 우세한 화력으로 동락초등학교에 집결한 북한군을 맞아 김재옥 교사의 기지와 국군 6사단 7연대 2대대 김종수 소령과 신용관 중위의 판단력으로 6·25전쟁 최초의 승전을 기록했다.
[뉴스파일] 충주시, 한국전 첫 승전기념 동락전승비 제막행사
입력 2016-07-07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