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는 무료… 크루즈 성지순례 놓치지 마세요

입력 2016-07-07 20:37

크루즈여행 전문여행사인 ‘크루즈 CCK’는 ‘국민일보와 함께하는 성지순례 크루즈여행’ 12회를 맞아 ‘1+1’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0월 전후 일정의 성지순례 7개국, 지중해 6개국, 아시아 3개국 등 각각의 일정에서 동반자는 무료 혜택(세금 및 일부 비용별도)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한 설명회를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5층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성지순례 크루즈여행은 여의도 63빌딩의 1.5배 크기에 해당하는 9만1000t급의 크루즈 유람선(사진)에 승선해 성지가 있는 기항지를 순례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원은 2170명, 승무원은 999명이다.

성지순례 7개국은 터키의 이스탄불을 출발해 에베소, 그리스의 로도스, 이스라엘의 여러 성지, 사이프러스, 몰타, 바티칸, 이탈리아의 로마를 방문하는 15일간 일정이다. 지중해 6개국은 사도 바울이 디도서를 쓴 그리스의 크레타 섬을 출발해 터키의 에베소,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프랑스의 아비뇽,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13일간 일정이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아시아 3개국은 휴양지 태국의 푸켓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로 이어지는 5일간 일정이다.

국민일보와 함께하는 성지순례 크루즈여행은 2011년 가을부터 시작했다. 김동길 박사와 함께하는 성지 크루즈여행 제1탄’이 큰 인기를 얻었다. 기존에 육지를 이용한 성지여행에서 벗어나 육지와 선상 생활을 혼합해 성지순례의 은혜와 감동뿐 아니라 휴식까지 더했기 때문이다. 크루즈 CCK 관계자는 “크루즈여행 12회를 맞아 파격적으로 마련한 기획 상품인 만큼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1599-0628·크루즈여행.com).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