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을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숭실대와 배재대 등 32개 학교가 뽑혔다.
교육부는 올해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에이스) 사업 지원대학 32곳을 선정하고 7일 명단을 발표했다. 에이스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뽑아 4년간 재정지원을 한다. 교양교육 전담기구 신설·확충을 통해 교양 교과목을 개발·개편하거나 전공 교육과정을 다양화·체계화하는 대학, 사회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영하는 대학 등이 선정된다.
올해는 2014년 선정된 13개 학교와 2015년 선정된 16개 학교에 새로 수도권에서 숭실대, 지방에서 배재대와 선문대를 추가했다. 신규 선정에 69개 대학이 신청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부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쳤다.
교육부는 새로 뽑힌 대학 3곳이 교양, 전공, 비교과 교육과정의 질적 개선과 교육의 질 관리체계 개선 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대학의 비전과 여건을 반영한 학부교육 발전계획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32개 대학에는 학교 규모에 따라 올해 총 사업비 588억원을 차등 배분한다. 다음 달 이후 전문컨설팅단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도 이뤄진다.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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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
숭실대·배재대·선문대 학부교육선도大 추가
입력 2016-07-07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