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존보다 5배 빠른 UFS 외장메모리 출시

입력 2016-07-07 19:49

삼성전자는 기존 외장 메모리카드보다 속도가 5배 이상 빠른 초고속 UFS 외장 메모리카드를 세계 최초로 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56GB UFS 카드’는 5GB짜리 풀HD 영상을 기존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이상 빠른 10초대에 읽을 수 있다. DSLR 카메라에서 24장의 연속 사진을 저장할 때 마이크로 SD카드는 32초가 걸리지만, UFS 카드는 6초대에 저장할 수 있다.

UFS 카드를 스마트폰에 끼워서 사용하면 기존 마이크로 SD카드보다 사진, 영상 등을 볼 때 훨씬 빠른 속도로 볼 수 있고 복잡한 작업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대 용량인 256GB UFS 카드를 비롯해 128GB, 64GB, 32GB 등 업계 최대 라인업을 적기에 출시해 프리미엄 메모리카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경제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