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미션-‘가나안 성도’ 교회 비출석 이유] 크리스천 10명 중 1명 ‘가나안 성도’

입력 2016-07-07 20:49

한국교회 성도 가운데 ‘가나안 성도’(기독교를 믿으나 교회에 나가지 않는 성도를 지칭하는 조어)는 1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는 2012년 11월 19세 이상 평신도 1000명과 목회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뒤 1998년과 2004년 같은 질문에 대한 조사 결과와 비교했다. 이에 따르면 가나안 성도 비율은 10% 안팎으로 비슷했다. 다만 가나안 성도가 된 이유는 달라졌다. 과거에는 ‘시간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월등히 높았으나 최근에는 ‘목회자나 교인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주된 이유였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