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처음으로 국내산 냉동채소 존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성수점, 킨덱스점, 과천점 등 9개 마트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국내산 냉동채소들은 신선채소를 세척해 용도에 맞게 데치거나 절단하는 등 1차 손질을 마친 다음 영하 35도에서 급속 냉동한 것이다. 마늘과 대파, 청양고추 등 양념채소류와 카레, 볶음밥용 믹스 채소류, 그 외 전통 한식 나물 3종(고사리 시래기 취나물)을 포함해 총 11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1980원부터 8980원까지다.
문지혜 이마트 채소바이어는 “신선채소에 급속냉동 기법을 적용한 냉동채소는 영양 보존율과 간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채소값이 올라가는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도 일정한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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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이마트, 대형마트론 처음 국내산 냉동채소 존 도입
입력 2016-07-07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