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6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에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정부와 광역자치단체 간 우호적 협력관계 강화하고 충청권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행복도시의 자족성 확충과 광역적 공동 협력사업 발굴, 광역적 기반시설 구축 확충·지원,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 협력, 자원 공동 활용 및 문화·관광 자원 정보 제공·교류 등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방향을 모색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구체적인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충청권 상생 발전 방안에 합의했다”며 “이번 협약은 충청권이 국가발전 핵심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청 관계자도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정부-광역단체 협력관계 강화키로
입력 2016-07-06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