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SKT,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인하 등 ‘T로밍 서비스’ 개선

입력 2016-07-06 19:15
SK텔레콤은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인하, 데이터 로밍 하루 상한 2만원 제도 신설, 신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출시 등을 통해 T로밍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을 현재 패킷당 4.55원에서 2원(이하 부가세 별도)으로 약 56% 내린다. 또 기존 월 10만원 데이터 로밍요금 상한 외에 하루 2만원 상한제를 신설해 요금폭탄 우려를 해소하기로 했다. 이를 초과할 경우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액요금제 가입, 데이터 차단 설정 등을 안내한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장기 해외여행에 나서는 이용자를 위한 ‘T로밍 롱패스’ 요금제 2종도 새로 출시한다. 미국 일본 중국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50개국에서 데이터를 장기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내년 1월 6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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