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바이털 퀘스천

입력 2016-07-07 17:52

빌 게이츠가 추천하는 ‘올 여름 읽어야 하는 도서 5권’에 포함됐다. 영국의 생화학자 닉 레인은 자연선택과 유전자를 중심으로 전개된 20세기 생물학이 규명하지 못했던 문제에 도전한다. “생물학의 중심에는 블랙홀이 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생명이 왜 이런 모습인지 모른다.” 저자는 진화의 역사에서 블랙홀로 존재하는 이 질문의 해답이 에너지에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