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위탁개발 방식을 통한 공공복합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방식은 동 청사 신축 시 부족한 일부 사업비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조달하고 성동구는 수익시설 임대를 통해 상환함으로써 재정투입 없이 필요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는 성수1가2동 공공복합청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5개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이 방식을 적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로써 재원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관내 노후화된 동 청사 신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파일] 성동구, 공공복합청사 위탁개발 추진
입력 2016-07-06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