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공,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발족

입력 2016-07-06 18:57
대구 청년들이 직접 대구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가 6일 발족했다.

대구시는 수요자 맞춤형 청년시책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공모를 통해 뽑은 지역 청년 63명과 앞서 선발한 제2기 대구시 청년위원 등 90여명의 지역 청년들로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청년들의 관심분야를 기준으로 8개의 그룹(건강, 교육, 문화·예술, 복지, 소통, 여성, 창업, 취업)으로 나누었으며, ‘대구시 청년센터’에서 청년정책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참가자들은 토론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눈에 맞춘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도 성과 발표회(9월), 대구청년주간 청년대토론회(10월), 다른 시·도 청년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대구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돕고, 제안들이 시정에 검토·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