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총회 산하 성도 400여명의 기도소리가 울려 퍼졌다. 예장합동 총회통일준비위원회는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소망을 하나로 모으기위한 ‘평화통일기도회’를 열었다.
김관선 산정현교회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상대적으로 살지 않습니다’(마 5:38∼45)라는 설교를 통해 “원수에게도 먹이고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사랑”이라며 “통일은 우리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북한 주민들의 아픔을 대신 짊어질 때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예장합동 임진각 평화통일기도회 400여명 참석
입력 2016-07-06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