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보험사의 다양한 보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는 ‘보험다모아’(e-insmarket.or.kr)가 새롭게 개편됐다. 실질적인 자동차 보험료 비교가 가능해졌고, 모바일 버전이 개발됐다.
6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다모아에 34개 보험사의 287개 상품이 등재돼 지난해 11월 출범 때(217개)보다 70개 늘었다. 특히 온라인으로만 가입이 가능한 온라인 전용(CM) 상품이 78개에서 132개로 많이 추가됐다.
새 단장한 보험다모아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들이 개인별 차종, 사고 이력 등을 반영한 본인의 실제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개인인증을 통해 본인이 현재 가입돼 있는 자동차 보험 계약정보가 자동으로 적용되며, 세부 담보 조건을 변경해가면서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다. 현재 조회가 안 되는 외산차, 연식 15년 이상 노후 차량, LPG 차량에 대해선 연내 조회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보장성·저축성 보험의 비교 기능도 개선됐다. 상품 표준화 및 보장범위 지수가 도입됐고, 검색 조건이 다양해진 것. 또 모바일 버전 서비스가 제공돼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졌다.
천지우 기자
상품비교 ‘보험다모아’ 개편
입력 2016-07-06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