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서 국가대표 격려

입력 2016-07-05 18:1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과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 두 번째), 이승훈 청주시장(왼쪽) 등이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개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가 모두 참가해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뉴시스

리우올림픽 사격선수단의 최종 실전 점검을 위한 ‘2016년 한화회장배 사격대회’가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황용득 대한사격연맹회장(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격종목 종합우승의 위업을 이룬 이래 한국 사격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며 “리우올림픽에서도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으로 또 한번 큰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 등은 개막식 이후 사격 국가대표인 진종오(권총) 이대명(권총) 김장미(권총) 김종현(소총) 선수를 격려했다. 한화그룹은 2002년 6월부터 대한사격연맹의 회장사를 맡아 지금까지 약 125억원의 사격발전기금을 지원했다.

고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