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사격선수단의 최종 실전 점검을 위한 ‘2016년 한화회장배 사격대회’가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황용득 대한사격연맹회장(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격종목 종합우승의 위업을 이룬 이래 한국 사격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며 “리우올림픽에서도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으로 또 한번 큰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 등은 개막식 이후 사격 국가대표인 진종오(권총) 이대명(권총) 김장미(권총) 김종현(소총) 선수를 격려했다. 한화그룹은 2002년 6월부터 대한사격연맹의 회장사를 맡아 지금까지 약 125억원의 사격발전기금을 지원했다.
고세욱 기자
김승연 회장,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서 국가대표 격려
입력 2016-07-05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