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빼어난 산세와 계곡으로 남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석문산과 만덕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기 위해 설치한 출렁다리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라는 명칭의 출렁다리는 길이 111m, 폭 1.5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형 출렁다리다. 다리 양끝에는 하트모양의 게이트 겸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해 사랑과 만남이 이어지는 곳으로 스토리텔링화했다. 또 1시간 코스의 가족길, 2시간 코스의 연인길, 전문등산객이 걷는 3시간 코스의 누비길로 산책·등산로를 정비했다.
[뉴스파일] 석문∼만덕산 연결 출렁다리 개장
입력 2016-07-04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