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연해주·태국서 날아온 손님

입력 2016-07-03 18:32 수정 2016-07-03 21:35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는 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에서 러시아 연해주로부터 날아온 '숲새'(위)와 태국 라용 지방의 만나이섬에서 날아온 '쇠개개비'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숲새와 쇠개개비는 모두 여름 철새다. 이번에 발견된 숲새는 2013년 8월 러시아의 버드 링잉 센터가 연해주 지방 프라바야리토브카강 부근에서 다리에 가락지를 부착한 새다. 쇠개개비는 올해 5월 태국 공원청에서 다리에 가락지를 부착했다. 학암포가 월동지에서 번식지로 이동하는 철새의 이동경로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