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심장병 아동 19명 무료수술… 구세군, 치료 축하 만찬회

입력 2016-07-03 20:58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1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 축하 만찬회’를 가졌다. 구세군 초청으로 지난달 심장병 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은 몽골·필리핀·키르키즈스탄 어린이 19명과 보호자,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필수 사령관은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구세군의 상징인 방패모양 목걸이를 걸어주며 완치를 축하했다. 그는 세계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구세군이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자선냄비에 온정을 모아준 시민과 수술에 심혈을 기해준 병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구세군의 국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지원사업은 1995년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어린이 812명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