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가 1일 군장병 포섭을 기도한 혐의로 간첩 용의자 4명을 붙잡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사자료를 북한에 제공한 혐의로 간첩 4명을 지난해 5월 체포해 사법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무사는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수사 중인 간첩 용의자는) 모두 민간인으로 군사 기밀을 북한으로 빼낼 목적으로 우리 군장병에게 접근했고, 포섭하려 했다고 기무사가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정보 당국이) 이들을 간첩 혐의로 체포해 기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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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군 장병 포섭’ 간첩 4명 체포
입력 2016-07-01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