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우리 안보도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이런 때일수록 지방과 중앙이 힘을 모아서 함께 노력해야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가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 일선 공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도 제대로 실천되지 않으면 소용없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경제 재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규제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규제를 풀어 외자를 유치하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냈거나 규제 핫라인을 구축, 기업 체감도 전국 1위를 끌어낸 규제혁파의 선봉장들께서 오늘 함께해 주셨는데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규제개혁의 전도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규제개혁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현장 공직자가 뛰어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주제로 열린 오찬은 박 대통령이 현장의 일선 공직자들을 직접 격려하고 경제 활성화와 규제개혁 의지 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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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분들” 지방공무원 靑 초청 격려
입력 2016-07-01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