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7.1)

입력 2016-06-30 17:29 수정 2016-06-30 20:59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출 24:11)

“But God did not raise his hand against these leaders of the Israelites; they saw God, and they ate and drank.”(Exodus 24:11)



매년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는 세계적인 투자전문가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가 상품으로 나옵니다. 지난해에는 한 중국인이 약 26억원을 내고 낙찰을 받았습니다. 워런과 함께한 이들은 그 만남이 무엇보다 소중했다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보다 더 의미 있는 만남이 나옵니다. 모세를 비롯한 장로 70인이 시내산에 올라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을 보면 죽을 수밖에 없는데 그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존귀하게 보셨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변화입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실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예배의 자리가 이와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신분이 변화돼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실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자리를 얼마나 사모하고 있습니까.

■◇약력=△장로회신학대 신대원 졸업 △독일 오스나부룩대 실천신학(디아코니아 전공) 박사 △독일 비스바덴한길교회, 미국 팔로알토 아이교회 담임목사 역임 △서울장신대 부설 디아코니아연구소 소장 겸 서울장신대 겸임교수

<김한호 춘천동부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