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8450시간 무사고 비행’ 헬기 조종사 김성곤 준위 전역

입력 2016-06-30 20:38

33년간 845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운 헬기 조종사 김성곤(54·사진) 준위가 1일 전역한다.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김 준위가 비행한 시간을 24시간으로 나누면 352일이 된다. 거리로 환산하면 169만㎞로 지구 42바퀴를 돈 셈이다. 특히 김 준위는 UH-60 헬기 단일 기종으로 7175시간을 비행해 국내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단일 기종 7000시간 이상 비행 기록을 깨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