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44·새누리당·사진) 국회의원이 5선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부총재를 지낸 아버지 고(故) 김진재 의원의 이름으로 동남권 과학교육과 기술발전을 위해 5년간 총 10억원을 후원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29일 김 의원과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채윤 과학관 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의원은 부친의 명의로 과학관 후원금 10억원을 기탁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후원금은 매년 2억원씩 5년간 기부하며 사회취약계층 청소년의 과학교육 지원과 동남권 지역 과학문화 확산, 과학관 전시콘텐츠 개발 등에 사용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고인을 기리는 뜻에서 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을 ‘김진재홀’로 명명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김세연 의원, 아버지 이름으로 부산과학관에 10억 기부
입력 2016-06-29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