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하늘이 땅에 내려오고 땅이 하늘에 맞닿는 신앙공동체 신앙 행위의 정점에 있다. 예배에 나온 성도들은 수많은 상처를 가지고 온다. 치유자 앞에 나왔으나 아무런 역사도 경험하지 못하고 비통함만 갖고 돌아간다면 이보다 큰 비극은 없을 것이다. 예배와 설교는 그런 점에서 치유와 회복, 새로운 삶을 경험하는 자리다.
책은 예배로 발생되는 치유와 회복의 기능인 목회 돌봄에 대해 기술한 역작이다. 예배학을 비롯해 성경 신학 심리 경험적 차원에서 예배의 목회 돌봄에 대해 정리했다. 화해 탄식 희망 교제라는 큰 주제가 그 사이 사이를 뚫고 들어간다.
[책과 영성] 예배와 목회 돌봄
입력 2016-06-29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