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단신] 에버랜드, 그랑블루 가든 선봬 外

입력 2016-06-29 19:29

■에버랜드, 그랑블루 가든 선봬

에버랜드가 푸른 바다를 콘셉트로 한 ‘그랑블루 가든(Grand Blue Garden·사진)’을 선보인다. 장미원 옆 포시즌스 가든이 여름 테마로 특별 변신한 것이다. 라벤더, 샐비어, 안젤로니아, 아게라텀 등 푸른색을 띠는 8종 5만 송이의 여름꽃과 무늬문주란, 소철, 극락조화 등 열대 관엽식물을 함께 전시해 시원한 바닷속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푸른색의 꽃봉오리가 풍성한 수국으로 찰랑거리는 파도를 형상화한 ‘플라워 웨이브’가 인상적이며, 정원 주변으로 미스트 분수를 설치해 시각(여름꽃), 후각(향기)은 물론 촉각까지 오감을 통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블루베리 수확 체험 즐겨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강원도 춘천 제이드가든의 블루베리 수확 시즌에 맞춰 7월 3일까지 ‘블루베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페스티벌 기간 내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유기농 블루베리 수확(300g)을 함께할 수 있어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좋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인당 1만원이다. 인더가든 레스토랑에서는 7월 1일까지 오전 10시 선착순 30명에게 블루베리 잼 토스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블루베리 주스와 가든 샐러드를 최대 44% 할인해 판매한다.

서울랜드 'Cool 썸머 페스티벌'

서울랜드는 8월 28일까지 여름축제 ‘Cool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물총대결이다. 밤에는 여름밤 정취를 더하는 라이브 밴드 공연, 비어파티, 야간공연 등이 이어진다. 물총싸움이 올해는 ‘피터팬과 후크 해적단의 대결’로 돌아왔다. 피터팬과 관람객이 힘을 합쳐 네버랜드에 침입한 후크 해적단과 물총대결을 펼치는 참여형 공연이다. 주변에는 물이 자동으로 분사되는 워터캐논과 워터샷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무대 양쪽으로 설치된 분무기 6대와 물 발사대에서 5t의 물이 공중으로 뿌려지고 거대한 악어 플로트와 살수차가 등장해 한바탕 물 전쟁터가 된다. 화요일은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