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믿음의 기업 ㈜풍진(대표이사 김종복)이 경기도 시흥에 오피스텔 ‘유호 N-CITY’(투시도)를 준공하고 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담임목사 등을 초청해 준공 감사예배를 드린다. 창립 34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되는 이번 예배는 유호 N-CITY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엄진용 수원 제일좋은교회 목사가 사회를 맡고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대표기도를 한다. 최용우 여의도순복음신안산교회 목사가 성경을 봉독하고 이 목사가 설교한다. 조 원로목사는 축복의 말씀을 전하고 이태근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목사가 축도할 예정이다.
예배 후에는 준공식이 열린다. 구조고도화사업 유공자 표창,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물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새누리당 박순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호 N-CITY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구조고도화 시범사업의 첫 번째 수익형 오피스텔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에 부족한 근로자 주거 및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중소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유호 N-CITY는 지상 19층, 지하 1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656세대의 주거시설, 문화집회시설, 상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 및 지상 2∼4층에 730여대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이곳은 인근 오피스텔 공실률이 0%인 데다 주변 근린생활시설 공실률도 극히 낮고 롯데마트, 종합병원, 우체국 등이 가까워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예상된다.
이 사업의 대행을 맡은 풍진은 1982년 서울 신정동의 조그만 천막에서 도장(塗裝)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알루미늄 건축용 소재를 주력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423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번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종복 대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 영산조용기자선재단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 관내 중학교의 결식학생과 불우이웃들에게 학자금과 쌀 등도 지원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믿음의 기업 ㈜풍진, 오피스텔 ‘유호 N-CITY’ 준공 감사예배
입력 2016-06-28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