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대공원, ‘아시아코끼리’ 번식 성공

입력 2016-06-28 22:25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아시아코끼리’가 22년 만에 번식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이번 번식 성공은 사이티스(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1급으로 지정된 멸종위기 동물 아시아코끼리의 종 보전 기반을 다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공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코끼리는 2010년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가자바(수컷·2004년생)와 수겔라(암컷·2004년생)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기코끼리는 7월말에 대동물관 내실에서 관람할 수 있고, 외부 방사장에서는 더위가 지난 후에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