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은 27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여성삼 목사) 목회자 60여명을 초청해 서울 마포구 양화로 메리골드호텔에서 ‘한국교회 위상 회복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턴업(Turn-Up)운동 설명회’를 열었다(사진).
턴업운동은 한교연이 올해 초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 ‘자동차가 방향을 바꾸기 위해 유턴하듯 한국교회에 비판적인 상황을 전환시켜(Turn) 성장(up)으로 견인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교연은 최근 기아대책과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벌이며 ‘한국사회발전연구소’를 설립, 노인자살과 아동폭력, 빈부격차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조일래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마음을 합해 턴업 프로젝트에 동참한다면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고 한국교회의 위상이 확대되는 놀라운 물결이 일어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한국교회연합 ‘턴업운동’ 설명회
입력 2016-06-28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