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여름철 반복되는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3000명 규모의 차량 침수 예방 비상팀(사진)을 동원한 하계 비상체제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상팀은 수도권 128곳과 지방 122곳 등 전국의 상습 침수지역 250곳을 상시 순찰한다. 집중호우 시 차량을 안전지대로 미리 견인하는 침수 예방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홍수로 물에 잠긴 차량을 견인하는 후속 조치에 그치지 않고 차량 침수 자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집중호우 시 차량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은 단 1시간이다. 순찰 중인 출동차가 위험지역에 주차된 삼성화재 고객 차량을 고객 동의 아래 경찰서와 공조해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삼성화재는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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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車 침수 막아라” 삼성화재 비상팀 가동
입력 2016-06-28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