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비전 모색 ‘포럼… 4.0’ 발족

입력 2016-06-28 18:53
학계·연구원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 에너지 4.0’이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공식 발족식을 갖고, 첫 토론회를 열었다. 위원장으로 임명된 서울대 김태유 산업공학과 교수 등 국내 주요 대학의 에너지 분야 석학 10명은 에너지 산업의 과감한 구조개혁과 업계 혁신 노력을 주문했다. 포럼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 이정동 교수는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은 장기적인 계획과 균형 잡힌 정책의 부재로 미래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골든타임’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선진국들이 에너지안보 강화와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집중하고 있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장기 비전의 부재 속에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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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